왜 안씁니까 ㅋㅋ

코덕인 우리사장님만 따라해보아요 ㅋㅋ

세상 예민보스피부를 가진 40대 여성입니다. 사춘기 때 여드름 하나 난 적 없었는데. 30대 접어들더니 성인 여드름에 좁쌀에. 심지어 회복도 느려서 자국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건성이라 여드름이 곪지도 않아서 피부과 가서 주사 맞고 터뜨리는 일도 허다했는데요. 그렇게 질리게 피부가 시달리고 나니 좋은 화장품들 찾고. 좋은거 먹고 습관 고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전쟁의 흔적은 레이저로 다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용돈 받아먹는 아주미라 비싼게 부담되서 매일 구경만 했는데. 하나 두개씩 사모은게 피부에 전성기가 오더라고요.

건성인데 속까지 건조한 완전 사막피부. 팩으로도 어떻게 안되고 열이 얼굴로 잘 올라와서 홍조에 피부가 다시 건조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얘가 끊어주었습니다.

저는 가끔 차갑게 해서 올리기도 해요. 애기 약병에 좀 덜어서 겉에 테이핑해서 빛 차단 시키고 냉장고 보관했다가. 피부너무 안 좋은 날엔 조금 넉넉히 올리고 갈바닉 기계로 3분 정도 돌려줘요. 그럼 진짜 담날 팩한 것처럼 반들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진짜 저처럼 건조해서 미치거나 얼굴 자주 뒤집어지시는 녀성들. 한병만 쭈욱 써봐요.

분명 회복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병 정도 쓸 때 아침에 일어날 때 내 피부가 달라져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