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쿠션 엄청 사거든요. 피부는 꽤 좋은편이긴 하지만 다른 눈화장없이 피부화장만 하는 편이라 제 화장의 전부는 피부화장이라 저는 쿠션이 진짜 중요해요 ~

그래서 좋다는 공구 쿠션. 브랜드 쿠션. 릴랑님파우쿠션. 쇼핑몰제작쿠션. 파우비비. 정샘* 쿠션. 홈쇼핑 쿠션. 해외직구 쿠션 까지 안사본게 없었어요 😢

사실 그렇게 사서 한두번 써보고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두다가 버리는게 대다수거든요.

최근에는 그나마 맞는 홈쇼핑 쿠션을 쓰고있었는데 그건 커버력이나 촉촉함은 좋은데 마스크한번 끼면 잔뜩 묻어서 너무 찝찝했어요 ㅠ

그래서 바꾼게 어반디** 파운데이션인데 그건 착 달라붙는대신 저같은 극건성은 외출하고 오면 넘나 건조하고 땡기고 커버력이 부족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착 달라붙고 마스크끼는 요즘 불편감도 없이 계속 광이나는 쿠션은 처음이에요 ^^ 

어떤분은 23호도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지금 이 컬러도 너무 좋고요 ! 좀 더 밝아도 좋을것같아요 ^^

그리고 특히 마음에 들었던건 

케! 이! 스! 였어요 ~ 댓글에 보니 어떤분은 케이스 지적하시던데 저는 전혀요 ! 어찌보면 투박하고 심플할수 있지만요. 쿠션은 휴대용 목적으로 작은가방에도 쏙 넣고다니고 싶은데 아시겠지만 파우쿠션만 봐도 (케이스는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지만) 불필요하게 두껍고 뚱뚱해서 작은가방에는 넣고다니기가 너무나 너무나 불편합니다 ! 

제가 릴랑님 쿠션이 너무 좋았던게 딱 필요한 부분만 만드신 쿠션케이스도 한몫하는것같아요. 납작하고 가볍고 ! 

저는 작은가방을 좋아하는지라 늘 가방에 쿠션이 안들어가서 리필쿠션을 휴지에싸서...;;; 들고다니던 사람인데 오늘 처음으로 가방에 온전한 쿠션이랑 립스틱을 넣어봤어요 가방모양도 안틀어지고 가볍고 !!!♡ 너무나 신세계였어요 ^^

오전11시에 쿠션바르고 지금까지 9시간동안 이렇게 안건조하고 편했던 쿠션은 처음이에요